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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주가 급락 여파..하락
2014-04-11 16:31:06 2014-04-11 16:35:0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오전 8시7분 현재(런던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55.48포인트(0.84%) 내린 6586.49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104.70포인트(1.11%) 하락한 9349.84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41.99포인트(0.95%) 밀린 4371.50으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미국 주가 하락이 유럽과 아시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는 3.10% 하락한 4054.1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1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한 것이다.
 
IT주와 바이오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공개되는 독일과 스페인의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스웨덴 자동차 업체 스카니아의 실적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1.54%), 알리안츠홀딩(-0.49%), 도이치뱅크(-0.40%)가 하락 중이다.
 
유통주인 막스앤스펜스(-1.65%), 까르푸(-1.07%), 테스코(-0.82%)도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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