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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점진적 실적 개선 전망-우리證
2014-04-08 08:28:15 2014-04-08 08:32:37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8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 굴삭기 판매 회복 등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굴삭기 판매가 회복되고 비용을 절감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 1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는 3000대 내외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추진 등을 감안하면 이런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소주 공장(연간 생산능력 6000대) 생산중단에 따른 고정비 축소 효과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07년 인수한 미국 건설장비회사 밥캣이 상장함으로써 차입금 상환 가능성이 높아졌고 중국 굴삭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산업재 중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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