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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美 2월 무역수지 적자 423억달러-워싱턴포스트
2014-04-04 08:01:05 2014-04-04 08:05:09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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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2월 무역수지 적자 423억달러 - 워싱턴포스트
 
지난 2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이 감소한 탓인데요. 이소식 워싱턴포스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2월 무역적자 규모는 전월대비 7.7% 증가한 423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월 수정치인 393억달러와 전문가 예상치인 391억달러를 모두 웃도는 것으로 5개월 최고치이기도 한데요.
 
같은 기간 수출은 1.1% 감소한 1904억3000만달러, 수입은0.4% 증가한232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취약한 유럽의 경기 회복이 미국의 수출 수요를 약화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2월 미국의 대 중국 수출은 4.6% 줄어들었고 대 유럽연합(EU) 수출 역시 2.5% 감소했습니다.
 
미국이 무역에서 예상 밖에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면서 지난 1분기 경제성장이 타격을 입었을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같은 결과가 나온 후 모건 스탠리는 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2%에서 1.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ECB, 금리 0.25%로 동결 - BBC뉴스
 
유럽중앙은행 ECB가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습니다. 5개월째 동결 기조를 이어간건데요. 이소식 BBC뉴스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비비씨뉴스에 따르면,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습니다.
 
ECB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 내린 이후 5개월째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ECB의 판단은 최근 경제 회복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경제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비비씨뉴스는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인 0.5%까지 떨어져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는데요.
 
전문가들은 3월의 물가 하락은 부활절 연휴를 앞둔 일시적인 현상으로 4월에는 물가상승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 OECD "유로존, 디플레이션 위험 높아" - 마켓워치
 
OECD가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높아졌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가까이 유지해야한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OECD는 보고서에서 "디플레이션 위험 혹은 장기간 매우 낮은 인플레이션은 불경기의 일부분으로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은 ECB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OECD는 디플레이션 위험이 커지면 ECB는 추가적인 비전통적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OECD는 유로존의 경제활동이 계속 약화하면 디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면서 이머징마켓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테이퍼링 또한 유로존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고조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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