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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FD시장 5년 연속 1위..'역대 최대 점유율'
2014-04-02 11:00:00 2014-04-02 11:46:16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시장에서 분기별, 연간 시장점유율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2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6.3%(수량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업체인 NEC(10.3%)를 2배 이상의 점유율 격차로 따돌렸다.
 
특히 지난해 4분기의 경우 2위부터 6위 업체의 점유율을 합한 수치(26.4%)보다 2.7% 포인트 높은 29.1%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LFD 시장인 북미지역 공략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북미 시장에서 23.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연간 기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각종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유럽 B2B 시장을 공략해온 삼성전자는 서유럽 LFD 시장에서 2013년 3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노력을 보상 받았다. 2위는 NEC(11.7%), 3위는 필립스(6.7%)가 차지했다.
 
또 중남미(38.8%), 아시아태평양(39.9%)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고객의 비즈니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해서 전 세계 LFD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울트라HD(UHD) 상업용 디스플레이.(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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