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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 내달 29일 ‘팡파르’..자동차의 향연
2014-04-01 15:21:55 2014-04-01 15:26:1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다음달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8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부산시와 BEXCO,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 6개 주최 및 주관기관은 1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 부산국제모터쇼'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a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국내외 완성차 21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2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업체로는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한국지엠 쉐보레, 르노삼성 등 승용차 4개 브랜드를 비롯해 2개의 상용차 브랜드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해외 완성차는 아우디(AUDI), 비엠더블유(BMW), 캐딜락(CADILLAC), 포드(FORD), 인피니티(INFINITI), 재규어(JAGUAR), 랜드로버(LAND ROVER), 렉서스(LEXUS), 링컨(LINCOLN), 마세라티(MASERATI),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미니(MINI), 닛산(NISSAN), 토요타(TOYOTA), 폭스바겐(VOLKSWAGEN) 등 11개사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해는 미래형 콘셉트카(Concept Car) 9대는 물론 세계에서 첫선을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 3대, 아시아 프리미어(Asia Premiere) 5대, 코리아 프리미어(Korea Premiere) 20대 등이 대거 쏟아지면 대회를 풍성하게 꾸민다.
 
특히 현대차는 극비로 세계에서 첫선을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영 부산시 산업정책관은 “전 국민의 자동차 축제인 동시에 B2B기능을 강화하여 국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기간 동안 소비자, 업계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동남권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부산시 자동차산업 발전방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괄 주관사인 벡스코의 오성근 대표이사는 “올 행사는 면적의 확대뿐만 아니라 통로공간 확충, 충분한 관람동선 확보 등 관람객의 편의 증진과 참가업체의 니즈를 충족하는데 최대 역점을 뒀다”며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 부산모터쇼만의 차별화된 장기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입장권 예매를 4월 중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청소년(초·중고생)이 5000원이며, 인터넷 예매의 경우,각각 1000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다음달 29일부터 11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사진=부산모터쇼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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