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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中 경기부양 시사에 사흘만에 '상승'
2014-03-28 22:57:25 2014-03-28 23:01:25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중국의 경기부양 시사 발언에 나흘만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52분 현재 다우존스지수는 107.44포인트(0.66%) 상승하며 1만6371.67포인트를 지나가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36포인트(0.67%) 상승한 1861.40포인트를 기록 중이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45포인트(0.78%) 오른 4183.7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합리적인 범위의 경제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통화정책 수단을 통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중국 정부가 향후 통화 완화 정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장쯔웨이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부터 중국의 통화 및 재정 정책은 모두 완화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과 소득은 모두 전달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은 예상치와 부합하는 성적을 기록했고, 개인소득은 예상치(0.2%)를 소폭 웃돌았다. 근원소비자물가는 0.1%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날 테슬라의 모델S 화재 사고에 대한 전미고속도로안전위원회(NHTSA)의 조사가 종결됐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오며 테슬라모터스의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NHTSA는 조사는 종결했지만 모델S에 안전상 결함이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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