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서울반도체(046890)는 24일 아크리치 엠제이티(Acrich MJT)의 새 시리즈인 '아크리치 MJT 2525'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2.5㎟의 초소형 크기로 기존 미드파워 제품 대비 광밀도가 최대 5배 이상 높고, 비용효율(㏐/$, 비용대비 광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40㎃ 전류에서 구동 시 기존 하이파워(소비전력 1W 이상) LED 패키지에 상당하는 95㏐의 평균 밝기를 제공한다.
이처럼 높은 광효율로 LED 전구 제작 시 기존 미드파워 LED와 비교해 조명에 적용되는 LED 수를 최대 40% 이상 줄일 수 있고,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사이즈도 작게 만들 수 있다.
또 초소형 LED 패키지에 적용이 어려웠던 돔형 렌즈로 광지향각을 2배 이상 넓혀 최근 트랜드인 전방향성(Omni-Directional) LED 전구에 적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초소형 사이즈로 LED 전구나 캔들라이트(Candle Light) 등 소형 조명 어플리케이션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MJT 2525는 2600K~3700K의 웜화이트(Warm White)가 우선 출시됐으며, 전 세계의 서울반도체 대리점이나 영업점에서 판매된다.
김정오 서울반도체 조명영업본부장은 "기존 5630 패키지보다 조명 시스템 제작비용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비용효율이 시장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출시 전임에도 전략 거래처로부터 벌브, 캔들라이트, 다운라이트용으로 이미 월 1000만개 수준의 수주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아크리치 MJT 2525 패키지. (사진=서울반도체)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