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1920선 강보합..코스닥 1%대 하락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 지수가 1920선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포인트(0.21%) 오른 1923.88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12억원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1097억원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00%), 유통업(0.81%), 철강금속(0.66%)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1.28%), 비금속광물(1.03%), 의료정밀(1.0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NAVER(035420)가 외국인 매도에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도시바와 샌디스크에 피소했다는 소식에 2.9% 밀리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는 선전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1~2% 오르고 있다.

 

조선주가 반등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쇄빙 액화천연가스선 수주 소식에 4% 넘게 상승 중이고,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도 2~4% 오르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7포인트(1.32%) 내린 537.10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주가 급락하고 있다. 엠게임(058630)은 지난해 적자전환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 중이며, 드래곤플라이(030350)도 지난해 실적 부진에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선데이토즈(123420)와 조이시티(067000), 조이맥스(101730) 액토즈소프트(052790) 등도 8~9% 밀리고 있다.

 

고공행진하던 엔터주도 약세다. 김수현 효과에 강세였던 키이스트(054780)가 11% 넘게 하락하고 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에스엠(041510)도 4~5% 내리고 있다.

 

반면 황사 우려에 오공(045060)이 11%대 오르고 있고, 웰크론(065950), 크린앤사이언스(045520), 케이엠(083550)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