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외인vs기관·개인 매매공방..1920선 횡보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팔고 있는 외국인과 사고 있는 기관·개인의 매매 공방 속에 지수는 1920선에서 횡보중이다.

 

14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0.10포인트(0.53%) 내린 1924.08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이 2455억원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6억원, 1017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0%), 통신(2.46%), 비금속광물(1.35%), 전기가스(0.71%) 등이 오르고 있고, 건설(1.83%), 은행(1.52%), 운수창고(1.47%), 섬유의복(1.29%)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한국전력(015760)은 상승탄력을 키우며 1.52%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권내 유일하게 1%대 상승중이다. 신한지주(055550)도 강보합권에서 등락중이고, SK텔레콤(017670)은 3.86%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035420)는 2.03% 하락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중공업(009540)도 2%대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등에 모두 파란불이 들어오는 등 시총 상위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다.

 

오리온(001800)과 베이직하우스(084870)가 중국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급락하고 있다. 오리온은 6.47% 하락한 82만4000원에 거래중이고, 베이직하우스는 7.97% 떨어진 2만3100원에 체결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6포인트(0.38%) 내린 545.4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다음(035720)이 과징금 폭탄을 피했다는 소식에 7% 넘는 강세다.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는 NAVER와 다음에 대한 동의 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가 10개월 만에 과징금 부과 없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