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A매치데이, 스페인-이탈리아전 등 볼거리 '풍성'
2014-03-05 07:49:29 2014-03-05 07:53:38
◇지난해 6월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스페인(붉은 유니폼)과 이탈리아의 경기 모습. (사진캡쳐=FIFA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데이를 맞아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맞붙는 등 전 세계 강호들이 격돌한다.

6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 외에도 이날은 '미리 보는 월드컵'이 준비돼 있다.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경기는 이날 6시에 있을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기다. FIFA랭킹 1위 스페인과 베테랑들의 끈끈한 조직력이 장점인 이탈리아는 향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도 만날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이 경기는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이 생중계한다.

앞서 5시에 있을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경기도 빼놓을 수 없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뮌헨),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모두 불러 모았다. 네덜란드 또한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유나이티드),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출전을 예고했다.

한국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나라들도 점검에 나선다.

벨기에는 새벽 4시45분에 코트디브아르와 경기를 치른다.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첼시),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시티),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앙 벤테케(아스톤빌라)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급 선수들을 총 소집했다.

새벽 2시에는 알제리와 슬로베니아가 평가전을 갖는다. 다소 생소한 알제리의 축구를 지켜볼 수 있는 기회다.

'알제리의 지단'으로 불리는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와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5골을 몰아친 이슬란 슬라마니(스포르팅 리스본) 가 모두 포함됐다. 프랑스 청소년대표팀을 지낸 나빌 벤탈렙(토트넘)도 알제리대표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 3시간 전인 5일 밤 11시에는 러시아와 아르메니아가 홈에서 맞붙는다.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알란 자고예프(CSKA모스크바),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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