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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주분석)엔터주, 실적 기대감 '모락'..동반 강세
2014-03-03 16:37:34 2014-03-03 17:59:17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엔터주들이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와 함께 실적 기대감이 퍼지며 강세로 마감했다.
 
3일 에스엠(041510)이 전거래일대비 1750원(3.84%) 상승한 4만735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2900원(4.88%) 크게 오른 6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 Ent.(035900)키이스트(054780)도 5~7% 크게 올랐고, SM C&C(04855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케이팝 걸그룹의 빅2인 소녀시대와 2NE1이 동시에 활동을 재개해 가요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월드스타로 거듭난 싸이와 빅뱅의 컴백이 임박했으며 엑소(EXO)의 본격적인 해외활동이 올해부터 시작된다.
 
증권가에서는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를 주목하면서 엔터주들의 올해 실적 전망이 밝다고 내다보고 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소녀시대, 2NE1 컴백으로 음악시장 호황이 예상된다"며 "특히 에스엠은 엑소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와 레이블 사업 강화 등 긍정적인 뉴스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엑소가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고  SM C&C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스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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