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뒷심부족'.. 강보합 마감
AIG 파산루머와 외국인 매도로 상승폭 줄어
셀트리온 하한가 등 테마주 급락
흔들리는 투심.. 지수방어주에 주목
2009-02-25 15:28:00 2009-02-25 16:26:46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주가가 뒷심부족으로 1060선으로 후퇴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3.20포인트(0.3%) 상승한 1067.08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급등으로 1090선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AIG 파산루머와 외국인의 계속된 주식매도로 1060선으로 되밀렸다.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수한 통신주가 가장 강했다.
KTF와의 합병과 5000억원의 주식 소각으로 KT가 5.59% 상승했다.
SK텔레콤과 KTF도 각각 2.09%, 6.46% 올랐다.
 
환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수출주도 상승했다.
현대차가 3.26% 올랐고 삼성전자도 2.25% 상승했다.
 
반면 건설주가 5.03% 급락했다.
건설사가 해외에서 철수하고 있고 외국계 펀드 보유물량이 쏟아졌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GS건설이 9.61% 급락했고 대림산업은 10.42%내렸다.
 
코스닥지수는 8.03포인트(2.17%) 급락한 362.08포인트를 기록했다.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셀트리온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반도체는 10.57% 급락했고 포휴먼은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도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와 테마주 급락이 불안한 투자심리를 보여주고 있다며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투기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다"며 "3월 들어서는 외국인 매도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주변상황이 불안한 만큼 매수로 빠르게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지수 등락이 커질만한 변수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략이다.
 
객장에서는 수급이 살아있는 지수방어주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신호영 대신증권 차장은 "지금은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며 "한국전력 등 기관이나 외국인이 매수하는 방어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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