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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시황)코스피, 'G2' 호재에 둔감..상승폭 축소
2014-02-12 13:58:53 2014-02-12 14:02:5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옐런 효과'와 중국의 수출입지표 호조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축소했다.
 
12일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5포인트(0.18%) 오른 1935.61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매도 규모를 200억원대로 축소했고 기관은 장중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서며 9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50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 철강금속, 비금속광물업종 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유통, 전기가스, 운송장비업종은 하락 중이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입지표가 예상치를 대폭 웃돌면서 전통 중국관련주인 화학, 철강주가 급등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010520), 현대제철(004020) 등이 각각 최소 3% 이상 오르고 있고 카프로(006380), 금호석유(011780), 롯데케미칼(011170) 등도 동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약세로 돌아서 엿새만에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POSCO(005490)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44포인트(0.28%) 오른 520.2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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