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외인 매도 지속..1920선 하회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세로 코스피는 1920선을 하회한 움직임이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32포인트(-0.22%) 내린 1918.18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281억원 팔며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도 1576계약 매도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5억원, 191억원 매수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에서 265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매도우위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1%대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음식료품, 종이목재, 건설업 등도 강보합권이다. 금융, 전기가스업, 보험, 전기전자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하는 종목이 조금 더 늘었다. 삼성전자(005930)는 0.78% 밀리고 있고,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는 1%대 하락중이다. 신한지주(055550)는 3.05% 떨어지며 가장 크게 밀리고 있고, KB금융(105560)은 4분기 실적부진에 2.29% 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장중 상승 반전하며 0.65% 오르고 있다.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도 소폭 상승중이다. 

 

제품가격 인상소식에 음식료주가 견조한 흐름이다. 크라운제과(005740)와 농심(004370)은 1%대 탄력받고 있고, 롯데제과(004990)는 외국인 매기가 쏠리며 0.72% 상승중이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일본법인 앤씨재팬을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일본 서비스를 공식 발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79포인트(0.54%) 오른 517.2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이달 초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동반 급등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인터파크INT(108790), 한국정보인증(053300)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기대감에 '정몽준 테마주'가 강세다. 현대통신(039010)과 코엔텍(029960)은 2~4%대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