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보커스 주중대사 인준안 만장일치로 가결
2014-02-07 06:07:52 2014-02-07 06:11:4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상원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추천한 맥스 보커스 의원을 중국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하는 인준안을 만장 일치로 통과시켰다.
 
(사진=로이터통신)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맥스 보커스 의원(사진)을 중국 대사로 임명하는 표결에서 의원 100명 중 96명이 찬성해 가결처리 됐다고 보도했다. 반대 표는 없었다.
 
지난 4일 상원 외교위는 회의에서 구두표결을 통해 만장 일치로 인준 안을 처리한 바 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그의 열정은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선택은 탁월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72세인 맥스 보커스 의원은 미·중 무역이 이루어지는 데 공헌한 인물로 상원 재무위원회 위원장 자리에서 세금과 무역 정책 등을 관장하고 있다.
 
또 보커스는 건강보험개혁안인 '오바마케어'를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보커스 의원은 1841년 몬태나주 헬레나에 태어났다. 그는 스탠퍼드 법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 후 고향에서 주의회 의원으로 뽑히면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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