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업계, 구조조정 가속화 전망
"모듈 가격 하락 예상 탓"
2009-02-24 15:40:00 2009-02-24 16:06:10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장기 불황탓에 5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에서 PDP TV가 '반짝'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정작 PDP 업계의 분위기는 무겁다.
 
경기 침체로 PDP 모듈 가격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조조정 문제가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1위 PDP 업체인 파나소닉은 올 여름으로 예정했던 일본 아마가사키 라인의 생산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초기 생산규모도 당초 계획 대비 3분 1 수준으로 대폭 줄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르면 상반기에 32인치 PDP모듈 생산을 중단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전자 남용 부회장은 최근 PDP 부문을 추가 투자까지 하면서까지 스타사업으로 키워보겠다는 생각은 없다며, 캐시플로, 즉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되면 구조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채산성 문제로 각각 TV 세트와 부품, 즉 모듈 방식으로  운영했던 PDP사업을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다.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PDP모듈 시장이 올해에도 하락폭이 커질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PDP 업계의 구조조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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