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ECB 회의 앞두고 '혼조'
2014-01-08 03:18:49 2014-01-09 13:49:4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오후 5시29분 현재 전일보다 9.36포인트(0.14%) 하락한 6721.37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04%) 내린 9424.32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7.15포인트(0.17%) 밀린 4220.39를 기록 중이다.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9일날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8일 공개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 인하 등의 경기 완화책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유로존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지난달 유로존의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1로 지난 11월의 51.7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로존 재정 위기국인 스페인의 복합 PMI가 53.9를 기록하며 크게 올랐고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또한 상승했다.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의회 이날 표결을 통해 인준을 통과했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 방어에 도움이 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푸르덴셜(-0.39%), 스탠다드앤드차타드(-0.22%), 바클레이즈(-0.19%)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자동차주인 BMW자동차(-0.31%), 포르쉐(-0.27%), 폭스바겐(-0.23%) 또한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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