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연일 거침없이 치솟고 있는 환율로 인해 국내 증시가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 떨어진 1113.19로 장을 마감, 사흘 째 하락하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틈새종목은 있는 법.
증시 전문가들은 "고환율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는 틈새 업종과 종목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가 약세일수록 가격경쟁력을 갖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유리하다"며 "이들 종목은 원·달러 환율과 상관계수 절대값이 점차 작아지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는 코스피보다 절대값이 작은 수준의 상관계수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환율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원화 약세에서 보다 우월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관심 테마주로 'LED 관련주'와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를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국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까지 백열전구를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LED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단가 측면에서 LED가 백열전구를 대체하기에는 가격이 높아 보편화가 되기까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 친환경 그린에너지 관련주가 부각되고 있어 관련 테마주 가운데 가장 소외돼 있던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본격 상용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관련 부품주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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