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임직원 끝전 모아 3억2900만원 기부
2013-12-19 16:37:34 2013-12-19 16:41:20
◇1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현대건설 임동진 노조위원장·정희찬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정진옥 선임본부장(사진 왼쪽부터)등이 참석해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3억29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현대건설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 및 현대스틸산업 등 계열사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2400명, 계열사 임직원 720명 등 총 3100명이 1년간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했으며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직업교육 ▲종로구 저소득층 집수리 및 연말 난방유 ▲케냐 난민 식수개선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 등 총 5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으며 201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나눔 행사다.
 
현대건설의 사랑나눔 기금은 3000원부터 3만원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한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급여 끝전이 큰 금액이 되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에 사용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내 기부문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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