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신증권은 17일 "대만 디스플레이업체의 가동률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한국업체의 시장지배력은 오히려 확대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에도 대만업체의 팹(Fab) 가동률은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대만 AUO의 2월 가동률은 6G fab이 50%에서 70%까지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fab은 모두 40%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한국업체의 가동률은 정상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전체 fab 가동률이 85%를 넘어섰다"며 "삼성전자는 모니터패널과 32인치 TV패널을 생산하는 7G(T7-2) fab과 8G fab을 중심으로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만업체의 가동률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한국업체의 시장지배력은 오히려 확대될 전망이라는 게 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올해 중 16대 9 모니터패널과 중소형 TV패널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8G fab(3월 가동예정)과 6G fab(4월 가동예정) 가동 후에도 정상수준의 가동률 유지와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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