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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박 대통령 '불통'에 멘토부터 키즈까지 다 떠나"
"불통의 근본에는 '종박'..'종박' 버려야"
2013-12-12 10:33:49 2013-12-12 10:37:35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정권의 만연한 불통의 저변과 근본에는 '종박'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약속살리기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만 바라보고 대통령의 비위만 맞추려는 종박적 태도를 버리고 소통적 태도로의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News1
 
전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으로 멘토를 자처하는 사람부터 키즈들까지 줄줄이 등 돌리며 보따리를 싸고 있다"며 "대선후보 시절의 측근들만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도 떠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박 대통령의 불통 정도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신호라며 "꽉 막힌 불통이 대선 공신도 국민 민심도 떠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다시 둘러봐야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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