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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 확대에 1970선으로 추락
2013-12-11 14:04:33 2013-12-11 14:08:2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 확대에 1970선으로 밀려났다.
 
11일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9%, 15.69포인트 내린 1977.53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00억원으로 매도 규모를 키웠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0억원과 800억원 사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섬유의복, 금융, 화학, 보험, 건설업종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는 반면 통신,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종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내리고 있고 POSCO(005490)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 등도 동반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의 연속적인 매수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NAVER(035420)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도 상승세다.
 
LG전자(066570)는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한 최초의 태블릿 'LG G패드 8.3' 구글플레이 에디션을 미국에 출시했다는 소식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사흘연속 상승세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해외주식예탁증권(GDR) 발행에 따른 재무상황 개선 기대감에 3%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전날보다 0.46%, 2.3포인트 내린 495.3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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