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수 확대..2040선 상승 지속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확대되면서 2040선 위에서의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69포인트, 0.72% 오른 2043.5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6억원, 1969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만이 2827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24%), 운수창고(1.93%), 서비스업(1.82%), 전기전자(1.67%)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2.22%), 운송장비(-0.65%), 은행(-0.4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3%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NAVER(035420)는 각각 1.8%, 6.4% 올라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엔화 약세에 자동차주가 동반 약세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1% 내외로 밀리고 있다. 고리 1호기 원전 고장에 한국전력(015760)도 2.7% 내리고 있다.

 

미국 쇼핑 시즌 수혜 전망에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전기(009150), 삼성테크윈(012450) 등이 3~4%대 오르는 등 대형IT주가 강세다.

 

이마트(139480)가 6%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고, 세아특수강(019440)도 올해 사상 최대 이익 전망에 7.7%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0포인트, 0.59% 오른 514.65를 기록하고 있다.

 

연말 소비 특수 기대감에 홈쇼핑주가 오름세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이 1~2% 올라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안철수 테마주는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 했지만 재료 노출에 따른 차익 매물에 하락하고 있다. 안랩(053800)과 링네트(042500), 솔고바이오(043100), 다믈멀티미디어(093640) 등이 3~4%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