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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미분양 2006년 이후 최저
전국 미분양 2개월 연속 감소세
2013-11-27 11:00:00 2013-11-27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전국 미분양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비인기 주택형인 중대형 미분양은 2006년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6만4433가구로, 전월대비 1677가구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총 3만6542가구로 전월대비 1871가구 증가했다. 기존 미분양이 감소했지만 경기 평택시(1927가구), 수원시(1102가구) 등에서 대규모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다.
 
지방은 신규 미분양이 53가구에 그친 반면 기존 미분양이 감소하며 전월대비 3601가구 줄며 감소세를 보였다. 10월 말 기준 2만7891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2만6397가구로 전월대비 1538가구 감소했다. 이는 2006년 11월 2만4644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85㎡ 이하는 139가구 줄어든 3만8036가구를 기록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361가구 감소한 2만3306가구로 집계됐다. 6개월 연속 감소세로 2008년 5월 2만1757가구 이후 최저치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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