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롯데케미칼은 26일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제1공장에서 '나프타 분해(Naphtha Cracking·NC) 공장 3000일 연속 안정·안전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수영 사장을 비롯해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011170) 나프타 분해 공장은 지난 1990년 4월 건설에 착수해 1992년 4월 완공과 시운전을 거쳤다. 현재 연간 에틸렌 생산량은 100만톤에 달한다.
이번에 달성한 3000일 연속 운전은 2005년 6월26일부터 올해 11월22일에 걸쳐 이룬 성과다. 이 기간 중 단 한번의 비정상 가동정지 없이 공장 연속운전을 실시했다.
3000일 무사고 연속운전은 전세계 석유화학 나프타 분해공장 운전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라고 롯데케미칼 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3000일 연속 안정·안전운전은 당 공장의 운전안정성 및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이룩한 쾌거"라며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무사고 연속운전을 실시하고, 주요제품의 효율적 생산과 공정운전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줄 왼쪽부터 기획부문장 정순효 상무, 생산본부장 안주석 전무, 대표이사 허수영 사장, 여수 생산부문장 김범수 이사(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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