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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호가중심 상승세 이어져
2013-11-23 11:00:00 2013-11-23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비수기에도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이 여전히 호가 위주 상승세다.
 
최근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일 기준 경북지역은 거래와 상관없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 되며 일부 지역은 매도호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경산과 구미, 포항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인 상승세로 나타났다.
 
지역별 변동률로 살펴보면 경산시가 전체 면적대에서 0.5%의 변동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주시가 중대형에서 0.48%, 포항시 0.17%, 구미시 0.15%, 안동시 0.1%, 칠곡군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살펴보면 66㎡이하 0.04%, 66~99㎡미만 0.22%, 99~132㎡미만 0.19%, 132~165㎡미만 0.19%, 168㎡이상이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0.1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둔화됐다. 경산은 매매가격이 전세가격에 영향을 주며 높게 나타났다. 반면 그간 상승세를 이끌던 구미와 포항의 기세가 꺾이면서 전반적으로 전세시장 상승세는 둔화됐다.
 
지역별 변동률로 살펴보면 전체 면적대에서 경산은 0.58%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주시 0.17%, 영천시 0.07%, 청송군이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살펴보면 66㎡이하 0.02%, 66~99㎡미만 0.12%, 99~132㎡미만 0.18%, 132~165㎡미만 0.22%, 168㎡이상이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 지사장은 "향후 경북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라며 "다만 일부 지역에서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점차 쌓이는 매물이 때문에 상황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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