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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공략주)삼성전자, 애플에 3100억 배상 판결..여파는?
2013-11-22 08:07:15 2013-11-22 08:10: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간 손해배상 배상금 판정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2억9000만달러(한화 약 3100억원)를 추가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세너제이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배심원들은 삼성전자가 애플에 배상해야할 금액을 2억9000만달러로 평결했다.
 
이는 애플 측이 제시한 손해배상 청구액인 3억7978만 달러(4066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삼성전자 측이 주장했던 5270만 달러(556억원)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으로 삼성전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6000선을 넘어섰다. 고용·제조업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9.17포인트(0.69%) 오른 1만6009.99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48포인트(0.81%) 상승한 1795.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88포인트(1.22%) 오른 3969.15로 마감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전날 장 마감 후 최대 4억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예탁증권(GDR)을 발행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5일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거래소의 해외 증권예탁 증권 발행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힌바 있으며 이로 인해 두산그룹주가 동반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결정된 유상증자는 미국 건설장비 업체 밥캣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생긴 외화표시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산주 발행가액은 1만2800원이다.
 
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최대 4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예정대로 증자가 이뤄지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 수는 1억6865만여주에서 2억865만여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전날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체적으로는 각각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매수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현대모비스(012330)를 129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현대위아(011210)를 73억원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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