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로존 경제지표 부진..대부분 하락
2013-11-22 02:33:51 2013-11-22 02:37:2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25포인트(0.0%) 오른 6681.33을 기록했다.
 
◇독일 DAX30 지수 (자료=대신증권)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14.47포인트(0.34%) 내린 4253.90을, 독일 DAX30 지수는 5.99포인트(0.07%) 밀린 9196.08에 장을 마감했다.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종합한 11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게 나오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시장 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이달 유로존의 복합 PMI 예비치가 5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2와 전달의 51.9에 하회하는 수준이다.
 
경제매체 CNBC는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양적완화가 조기에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불거진 점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전일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경제상황이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개선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개월 내 자산매입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앵글로우 아메리칸(1.42%), BHP빌리턴(-1.36%), 리오틴토(-0.68%)가 하락 마감했다.
 
인베스텍은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악화됐다는 소식에 0.77% 내렸다.
 
반면, 영국 화학 전문업체 존슨매티는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했다는 소식에 3.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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