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씨젠(096530)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됐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1300원(2.14%)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양증권은 씨젠에 대해 내년 내수 고성장과 해외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연 동양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지난 8~9월 성감염증 진단제품(DPO 기술 적용)과 자궁경부암 진단제품(TOCE 기술 적용)에 대해 정부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며 "따라서 내년 초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해져 국내 상품 포트폴리오가 현재 호흡기 진단과 상품(분석기기)에서 성감염증 진단과 자궁경부암 진단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매출 성장률도 내년에도 전년대비 30~50%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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