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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보안 세미나' 개최
미국행 2차 검색 면제 추진 등 토론
2013-11-18 11:00:00 2013-11-18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오는 19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 소재 항공훈련센터에서 우리나라 항공보안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항공보안 세미나'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정부·공항운영자·항공운송사업자·보안장비 업체·학계 등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외 항공보안 정책방향 등 항공보안정보를 공유하고, 항공보안 체계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항공보안 정책은 물론, 항공보안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시행될 '미국행 항공기 승객 2차 검색 면제' 추진상황에 대한 정부발표와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에 이어 학계, 정부, 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토론에서 세션(session)별 발표내용에 대한 분석과 적용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제공=국토부)
 
아울러 행사장에는 홍체인식출입통제시스템 및 액체폭발물탐지기 등 다양한 첨단 보안장비가 전시돼 항공 보안장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된다.
 
전시부스에서 업체 관계자로부터 항공보안장비의 성능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작동원리 등을 시연해 보는 체험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는 "이번 행사가 항공보안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가 항공보안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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