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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인사청문회 통과하기 위해 노력"
'삼성떡값' 의혹에 "근거 없는 의혹 제기만으로 감찰 요구는..."
2013-11-13 12:08:34 2013-11-13 12:12:19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가 13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2일 검찰개혁안을 발표하며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임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억하는가"라고 질의하자,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삼성 떡값' 의혹과 관련해 스스로 감찰을 요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삼성으로부터 어떤 것도 받은 적 없다. 혹시 무슨 근거가 있느냐"고 박 의원에게 반문했다.
 
이에 박 의원이 "나는 검사가 아니다. 받은게 없다는걸 밝히기 위해 감찰 요구할 생각있는지 묻는 것"이라고 질의 했고, 김 후보자는 "아무런 근거 없이 의혹 제기 만으로…"라고 말끝을 흐리자 박 의원이 "감찰 요구할 의향이 없는 걸로 알겠다"고 정리했다.
 
한편, 박 의원이 "총장 후보자에 낙점됐다는 통보를 누구로부터 들었냐"고 묻자, 김 후보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들었다"고 답변했다.
 
 
◇사진설명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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