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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요금 인상 · 실적 개선 기대..'↑'
2013-11-13 10:03:46 2013-11-13 10:07:31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전력(015760)이 3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요금 인상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900원(3.03%) 오른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6월 원전 비리 사건 이후 지속적인 원전 가동 중지와 신규 원전 가동 계획 지연 등으로 한국전력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지만, 내년부터는 발전 믹스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또 "11~12월 전기요금체계 개편과 전기요금 조정으로 2~4%의 요금 인상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1~2조원의 추가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한국전력의 내년도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 순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기요금 인상시 영업이익이 6조3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과 원화 강세로 인한 연료 도입 가격의 하락, 원전 가동률 상승 등의 요인으로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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