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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 도박 혐의' 붐·앤디 소환조사
2013-11-11 18:01:20 2013-11-11 18:05:15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인터넷을 통한 불법 도박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방송인 붐(이민호)씨와 그룹 신화 소속 가수 앤디(이선호)씨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인터넷 불법 사설 도박사이트를 통해 거액의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붐과 앤디를 지난달 소환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불법도박혐의로 검찰 수사망에 오른 연예인들은 붐과 앤디를 비롯해 탁재훈·이수근·토니안씨 등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배팅액을 설정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해외 축구경기의 승패를 맞추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종합한 뒤, 이번 주 내로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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