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 약화에 보합권 혼조..차↑·통신↓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약화로 하락 반전한 후 2010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 0.01% 내린 2013.6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5억원, 85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3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88%), 기계(1.49%), 철강금속(1.23%) 등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1.40%), 전기전자(-1.02%), 은행(-0.8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4% 내리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가 반등에 나섰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1~3% 오르고 있다.

 

조선주도 선가 상승으로 인한 이익 개선 전망에 오름세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대우조선해양(042660)이 1~3% 넘게 상승 중이다.

 

리모델링 수직 증축 허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 통과 소식에 LG하우시스(108670)와 KCC(002380), 벽산(007210)이 1~5%대 상승하고 있다.

 

STX그룹주는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STX(011810)와 STX중공업(071970), STX엔진(07797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STX팬오션(028670)은 10% 오르고 있다.

 

반면 KT(030200)와 CJ대한통운(000120)은 실적 부진 등 악재에 반응해 1% 내외로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5포인트, 0.14% 내린 527.98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와이디온라인(052770)이 8.4% 급등하고 있고, 하림(136480)도 0.4% 오르고 있다. 디지털대성(068930)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2.8% 상승 중이다.

 

중국에서 여자 어린이가 초미세먼지로 폐암에 걸려 사망했다는 소식에 웰크론(065950)과 솔고바이오(043100) 등 관련주가 1~4%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