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두고 막바지 분양대전 펼쳐진다
2013-11-01 17:07:56 2013-11-01 17:11:24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연말을 앞두고 위례신도시를 포함한 서울 강남, 부산, 세종시, 대구 등에서 막바지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최고 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으며 분 양단지마다 치열한 청약경쟁률로 마감되고 있는 위례신도시 올해 마지막 민영 아파트를 비롯해 세종시와 혁신도시, 부산의 사직동 등 알짜아파트가 풍성해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게자는 "위례신도시, 서울 도심의 주택 부족지역, 경북 등 대기수요자가 풍부한 인기지역에 꾸준히 알짜아파트가 공급됐다"며 "9월말 현재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1615만명으로 6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조감도.(사진=더피알)
  
위례신도시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송파권역내 일부 단지가 4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정도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소식이 나올 정도로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이달 중 위례신도시의 서울 송파권역내에 사실상 올해 마지막 분양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로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지난 6월 분양 대박을 기록한 '위례 힐스테이트'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위례의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을 둘러싸고 조성되는 위례신도시 고급주상복합촌에 위치한다. 전용면적 101~149㎡, 총 490가구 규모로 청약통장 보유자수가 많은 전용면적 101㎡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도 삼성물산(000830)이 1608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고속터미널 인근의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림 아크로리버파크'도 중순 이후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 1620가구 중 515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배정되며 분양가는 미정이다. 강동구에는 한강조망권을 갖춘 최대 45층 초고층 아파트인 '래미안 강동 팰리스'도 공급된다.
 
하남의 중심입지를 자랑하는 덕풍동에서는 하남해터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하남 더샵 센트럴뷰'가 대기 중이다. 수원에서는 영통구 망포동에 11년만의 1군건설사 브랜드를 선보이는 '영통 SK VIEW'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구 등 광역시의 도심지역을 비롯해 세종시, 울산 우정혁신도시, 대구 신서혁신도시 등의 혁신도시에서 분양이 예정돼있다.
 
부산지역에서는 사직구장이 위치한 사직동에 롯데건설이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아파트 1064가구 대단지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764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부산 도심에서도 전통적인 부촌지역이며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단지 근처에 위치해 풍부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래구는 최근 과잉공급으로 하락세인 부산 내에서 드물게 상승세를 보이는 알짜 지역이기도 하다.
 
세종시에서는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 리버뷰'와 모아건설의 'M3블록 모아미래도 리버시티' 각각 946가구, 1211가구의 대단지가 공급된다. 올해 말 세종청사 2차 이전을 앞두고 수급이 달리는데다 그 동안 분양아파트들의 청약열기가 높았던 곳이다. 좀처럼 분양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반도건설, 대우건설의 아파트가 예정돼있어 청약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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