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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LG전자 만나 넥서스5 마케팅 논의
2013-11-01 14:35:37 2013-11-01 14:39:06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이번 방한에서 삼성전자(005930)뿐만 아니라 LG전자(066570) 경영진과도 회동해 새로운 레퍼런스폰 '넥서스5'에 대한 마케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회장은 지난달 31일경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을 만나 두 회사가 합작한 넥서스5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구글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킷캣(KitKat)이 넥서스5에 처음으로 탑재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급증했다. 또 LG전자가 G2등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에서 선보인 각종 기술도 그대로 적용됐다.
 
게다가 전작인 넥서스4가 국내시장에 늑장 출시되면서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것과 달리 넥서스5 1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되면서 분위기 또한 사뭇 다르다. LG전자의 기대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게 됐다.
 
넥서스5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도 넣었다. 이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호주, 일본 등 10개국에서 '구글 플레이'(play.google.com)를 통해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사진=구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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