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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상주 한우' 판매
2013-10-23 14:57:27 2013-10-23 15:01:0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52개 점포에서 '경북 상주 한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상주는 3000여개의 농가에서 연간 8만두 이상의 한우를 사육할 정도의 규모로, 단일 지역으로는 국내 최대 한우 산지로 꼽힌다.
 
상주 한우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산지의 특성을 살려 감 껍질을 사료로 사육해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열린 '2013년 경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우',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 '수송아지' 부문 우수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해 도내 최우수 한우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우수한 산지의 한우 상품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본격 판매에 앞서 23일에는 상주 한우 농가, 전국한우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 행사를 열어 상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한 24일부터 30일까지는 상주 한우를 1++등급, 1+등급, 1등급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해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한우 등심을 등급에 따라 '1++등급(100g)'은 7700원에, '1+등급(100g)'은 6700원에, '1등급(100g)'은 5700원에 판매하며,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를 시세보다 15% 정도 저렴한 2700원에 선보인다.
 
삼성·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추가로 20%를 할인해 '한우 등심(100g)'을 각각 6160원, 5360원, 4560원에,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를 2160원에 판매한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상주 지역은 아직 곶감이 가장 먼저 떠오는 게 사실"이라며 "대표적인 지역 외에도 상품성이 우수한 산지를 알리고 소비자가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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