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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美 양적완화 축소 불안 완화..상승
2013-10-22 23:02:40 2013-10-22 23:06:2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32.62포인트(0.21%) 오른 1만5424.82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5.61포인트(0.32%) 올라간 1750.2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60포인트(0.47%) 상승한 3938.65를 기록 중이다.
 
미국 노동지표가 전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자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지난 9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14만8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달의 16만9000명 증가와 시장 예상치인 18만명 증가 모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최근 발언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전일 에반스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12월이 되도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1월에는 예산협상, 2월에는 부채 한도 협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 또한 주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실제로 델타항공과 화학제품 기업 듀폰, 가전 전문업체 월풀의 9월 순이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호조 효과로 월풀이 7.30% 오르고 있고, 델타, 듀폰도 5.52%, 0.92% 각각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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