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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합병 효과로 단기 실적상승 효과-IBK투자證
2013-10-18 08:26:59 2013-10-18 08:30:25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IBK투자증권은 18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현대하이스코 냉연 인수로 차강판 라인이 확립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병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자사의 화학부문 하반기 영업이익을 333억원으로 추정했지만 500억원 이상으로 신규 추정된다"며 "여천NCC에서의 지분법평가이익도 역시 하반기 5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200억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 일단락 후 차강판 일관 라인 구축 필요성 등을 근간으로 현대하이스코 국내 냉연 부문 인수가 결정됐다"면서 "재무구조 개선 가속화와 추가 투자 여력 확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에 따른 조달 mark-up의 하향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해외 공사의 원가율 불확실성으로 건설 영업이익을 하반기 2069억원 추정했지만 이를 하회할 수도 있다"면서도 "4분기에는 3고로와 열연 후판 신설비 가동으로 판재류 출하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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