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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 21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종합)
2013-10-17 10:23:19 2013-10-17 10:26:5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터치스크린패널(TSP) 생산 업체인 이엘케이(094190)가 약 210억원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하예정인 삼성전자(005930) 신규 모델의 대량 생산관련 ITO 필름 등 핵심 원재로 확보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실시됐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삼성전자에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하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Photo 공법 등 신공법 기술이 적용되며 초기불량이 증가해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하지만 그간 신공법 관련 요소기술 확보와 공정안정화를 이루며 현재 올해 1분기 대비 불량율이 큰 폭으로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터치패널에 요구되고 있는 Fine Pitch와 Narrow Bezel 의 공정대응력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존 해외 고객사들의 신규 개발 모델 주문이 늘면서 가동율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기존 발행주식의 25%에 해당하는 350만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 확정은 오는 11월1일, 청약예정일은 올해 11월 6일~7일, 주금납입일은 11월 11일이다.
 
이번 이엘케이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관련 실권주가 발생될 경우 대표주관회사인 하이투자증권과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한양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이 잔액인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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