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삼성전자가 4일 임직원에게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했다. 전체 규모는 약 7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연초에 수립한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경우 그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때문에 사업부문별로, 그리고 개인 실적별로 성과급 지급 액수가 다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좋은 실적을 올렸던 휴대전화 및 LCD 담당 사업부에게 가장 많은 액수를 지급했다. 지난해 휴대폰 사업은 연결기준 영업이익 3조원, LCD사업은 연결기준 영업이익 2조35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휴대폰 및 LCD 담당 사업부는 연봉의 약 5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받았다.
TV영상사업부는 40%, 네트워크사업부는 30% 이상을, 경영지원은 32%를 받았고, 반도체 사업부 중 시스템LSI사업부도 두 자릿수를 받았다. 반면 생활가전사업부는 5% 안팎, 최악의 실적을 낸 메모리반도체사업부는 1~2%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 임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지난달 결의한대로 전무급 이상은 성과급 전액을, 상무는 성과급의 30%를 자진 반납했다.
PS란 각 사가 연초 수립한 이익목표를 연말에 초과할 경우, 그 초과 달성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를 이듬해 초에 지급하는 삼성만의 독특한 성과급 제도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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