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대우건설(047040)이 다음주 수도권 분양시장을 장악했다. 총 5곳 사업장 중 4곳이 대우건설의 분양지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7683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8일 대우건설은 수도권 최고 블루칩인 위례신도시에서 '위례센트럴푸르지오(성남)'와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하남)'을 동시 분양한다. 접수일정은 동일하지만 당첨자발표 일정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위치한 '위례센트럴푸르지오'는 지하 4층, 지상 25층, 8개 동, 총 687가구 규모로 전용 94㎡와 101㎡로 지어진다. 위례신도시 A3-9블록에 위치한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는 지하2층, 지상10~23층, 16개 동, 총 972가구 규모로 전용 101㎡과 113㎡로 건설된다.
두 단지 인근에는 창곡천과 장지천이 흐르며 동편의 생태공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로 책정됐다. 입주는 '위례센트럴푸르지오'는 2016년 4월,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는 2016년 1월로 예정됐다.
오는 10일 3순위 청약 접수 후 '위례센트럴푸르지오'가 16일, '위례파크푸르지오'가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두 단지 모두 23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두 단지 모두 85㎡초과 중대형 아파트로 모두 추첨을 통해 청약당첨이 결정된다.
지역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돼 '위례센트럴푸르지오'는 성남시 거주자,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는 하남시 거주자가 당첨확률이 높게 된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30블록에서도 '미사강변푸르지오'의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1층, 지상 15~29층, 15개 동, 총 991가구 규모로 전용 74㎡와 84㎡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는 한강이 북측과 동측을 감싸며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한강시민공원 등이 인접하다. 단지 바로 앞에 망월천이 흐르고 수변공원이 위치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망월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옆으로 초·중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하남고가 인접해 도보로 통학 할 수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대로 책정됐고,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미사강변푸르지오’'는 보금자리지구 내에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85㎡이하 물량으로 가점제를 통해 100% 청약 당첨 당락이 결정된다. 또한 계약 후 2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대우건설은 11일에도 서울 관악구 까치산공원 인근에 짓는 재건축 아파트 '관악파크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5층, 지상 18~22층, 7개 동 총 363가구 규모로 전용 59~84㎡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분을 제외한 19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74㎡와 80㎡는 테라스하우스다. 단지 동쪽 약 37만㎡ 규모의 까치산공원이 위치하고, 봉원초·중, 원당초, 행림초, 관악중, 동작고가 가깝게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7일 대구 달성군 대구옥포A-1블록과 충남 아산 탕정지구 A5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청약 접수에 들어가며, 경남 통영에서는 '통영정량동원로얄듀크' 총 248가구를 공급한다. '통영절량동원로얄듀크'는 전용44~73㎡로 소형으로만 구성됐음에도 일부 면적 대에는 테라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8일에는 부영건설이 충북 청원 오창제2산업단지 R6블록과 R7블록에 '오창제2산업단지 사랑으로부영' 임대아파트 1908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57㎡의 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로 10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 된다.
(자료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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