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그린푸드(005440)는 1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와 '강원도산 농수축산물의 유통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그린푸드는 강원도의 우수 생산농가와 직거래를 늘리고, 가공상품의 유통채널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또한 강원도 상품의 효율적인 물류 유통을 위한 가공, 포장, 저장 시설 설치를 공동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는 강원도의 특산물과 풍부한 자원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강원도에서는 사업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그린푸드와 강원도는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연재해 발생 시 현대그린푸드에 공급하는 강원도 농가의 결제대금일 조기 지급과 영농철 일손돕기 지원 등 각각의 역량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강원도와의 협약을 통해 서로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강원도의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사회공헌에 공동으로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오흥용(오른쪽)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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