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회 현안질의, 본질 벗어난 정치 공세 대처해야"
"정기국회는 민생안정의 과실이 국민에게 갈 수 있도록 집중"
2013-10-01 09:56:44 2013-10-01 10:00:29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기초연금·채동욱 총장 사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대해 "두 사건 모두, 본질에서 벗어난 정치 공세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초연금 정부안이 일괄적으로 전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안이 아니기 때문에 지급 대상 국민과 금액을 상정하는 방식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야당이 호도와 국민의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이를 분명히 불식 시켜야 한다. 정부안을 국민들에게 쉽고 명료하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 원내대표는 "정책위에서는 정부안 이후 제기된 비판 중 타당성 있는 내용에 대해 보완책을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기초연금,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모두 본질에서 벗어난 정체공세에 단단히 대처해야 한다"며 "추석 민심에서도 드러났듯 국민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원하는 것은 '경제튼튼, 민생탄탄'이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여야가 한마음으로 정치공방을 뒤로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기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토대로 서민경제·민생 안정의 과실이 국민에게 갈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원내대표(사진=장성욱 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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