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2분기 약 9억달러 '순손실'
2013-09-27 22:39:01 2013-09-27 22:42:4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감소하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블랙베리는 지난 2분기 순손실이 9억6500만달러(주당 1.84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나 급감했다.
 
올 초 발표한 신제품 판매가 부진한 탓에 재고가 쌓이면서 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텐 헤인스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 결과가 공개됐다"고 평가했다.
 
블랙베리는 지난 23일 대주주인 캐나다의 보험사 페어팩스파이낸셜홀딩스에 자사가 보유한 지분의 90%를 47억달러에 넘기기로 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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