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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객↑..외식 테이크아웃 메뉴 '주목'
2013-09-21 11:00:00 2013-09-21 11: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최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청명한 가을을 즐기려 야외에서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캠핑족이 200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철이 다가오면서 식품·외식업계에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1만원대의 명품 도시락부터 6000~7000원대의 특선 도시락, 3000~4000원대의 실속 도시락으로 가을철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이중 특선 도시락에는 180㎖의 미니 생수가, 1만원대의 명품 도시락에는 명란젓, 매실장아찌, 황태채무침 등의 반찬과 과일 디저트, 생수까지 포함된다.
 
본도시락은 한식 반찬을 기본으로 전 메뉴에 흑미밥을 제공하며, 테이크아웃뿐만 아니라 매장 인근에서는 배달로도 메뉴를 받아볼 수 있다.
 
가을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30만원 이상 단체 주문 시 롯데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그릴드 치킨 브레스트 도시락', '찹 스테이크 도시락' 등 5종의 도시락 메뉴를 선보이고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도시락 메뉴는 출시 이후 아웃백 전체 매출에서 10%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장에서 먹지 않고 테이크아웃하면 기존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불고기브라더스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광릉식 불고기 점심세트'를 새롭게 구성한 '광릉식 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했다.
 
이 메뉴는 샐러드를 곁들인 광릉식 불고기를 메인으로 구성해 간편함과 고급 한식 불고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너비아니 도시락',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 등 7종의 메뉴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2시간 전 전화 주문 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가져갈 수 있도록 했고, 20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거킹은 2~3인이 즐길 수 있도록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박스에 담은 '킹박스'를 판매하고 있다.
 
'킹박스'는 '와퍼킹박스'와 '갈릭킹박스' 등 2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1만5000원이다.
 
'와퍼킹박스'는 와퍼와 와퍼주니어, 텐더 4조각, 어니언링, 웨지감자, 콘샐러드, 콜라 2잔으로 구성된다.
 
또한 '갈릭킹박스'는 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와 불고기버거, 텐더 4조각, 어니언링, 웨지감자, 콘샐러드, 콜라 2잔이 포함된다.
 
이진영 본도시락 경영지원실장은 "이달 들어 실제 수도권에 반찬을 공급하는 물량이 8월보다 9~10% 정도 늘었고, 가맹점을 제외하고 본사로만 단체 도시락 문의와 주문이 일 평균 5~6건씩 접수되고 있다"며 "주로 기차여행이나 기업체, 대학교 행사에서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본도시락 야외피크닉 행사 이미지. (사진제공=본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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