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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시리아 공습 불안감 완화..'상승'
2013-09-11 01:36:12 2013-09-11 01:39:5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지수는 0.82% 올라간 6583.99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2.06% 상승한 8446.54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89% 오른 4116.6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경제지표가 호전된데다 시리아 불안감이 누그러지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이날 시리아 정부는 화학무기 통제권을 국제사회에 넘기라는 러시아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국제사회의 반응은 엇갈렸으나 시리아 군사개입 여부를 놓고 의회 표결을 준비 중이던 미국은 이번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제안은 시리아 문제에 잠재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리아가 화학무기 포기 의사를 분명히 밝힌다면 시리아 공습을 미룰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또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지난 8월 수출과 산업생산은 모두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폭스바겐(4.78%), 포르쉐(4.13%), BMW자동차(1.24%)가 동반 상승했다.
 
핀란드 연료 가공회사 네스테 오일이 자사의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효과로 13% 상승 마감했다.
 
자동차 메이커 푸조 시트로앵은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힌 이후 2.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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