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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시리아 사태 불안감..'하락'
2013-09-04 16:46:51 2013-09-04 16:50:1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41분 현재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 대비 19.43포인트(0.30%) 내려간 6448.98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2.97포인트(0.33%) 내린 3961.10을, 독일 DAX 지수는 9.23포인트(0.11%) 하락한 8171.48에 거래되고 있다.
 
미 의회 지도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군사 공격 계획을 지지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존 베이너 미 하원 의장은 이날 백악관 회동 후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에 군사개입을 하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로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 발표를 앞두고 하락 폭은 제한됐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성장률 수정치가 종전의 속보치와 동일한 0.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로존은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역대 최장기간 경기침체를 종료하고 플러스 성장률 0.3%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되는 유로존 7월 소매판매 지표도 관심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폭스바겐(-0.77%), 푸조(-0.28%), BMW자동차(-0.24%)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라이언에어가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13.79% 내리고 있다. 
 
반면, 보다폰이 보유하고 있던 버라이즌와이어리스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1.47%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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