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 침체가 깊어지는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경기체감지수(ESI)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29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소비자와 기업체 중역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유로존 ESI는 작년 12월의 70.4에서 1.5포인트 하락한 68.9였다.
이는 지난 1985년 1월 ESI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로 그만큼 현재의 경제상황이 최악임을 시사한다.
ESI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짐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은 추가 금리인하는 물론이고 '양적완화'까지 고려해 경기를 부양하라는 압박을 받게 됐다.
ESI는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100 이하면 이들 경제주체가 불황을 몸소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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