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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에이징 핵심은 공동체 형성"
"공동체 참여율 높을수록 치매 확산률 낮아"
2013-08-29 16:15:30 2013-08-29 16:18:44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능동적인 고령화를 위해 공동체 형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콘도 카츠노리(Kondo Katsunori) 일본복지대학 교수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3 액티브에이징 코리아에서 '액티브에이징 공동체 형성'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카츠노리 교수에 따르면 정치, 산업, 자원봉사, 노인, 종교, 스포츠, 취미, 이웃 등 공동체 기관에 참여율이 높은 지역은 치매 고위험 집단의 확산률이 낮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포츠 집단 참여가 낙상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영양실조, 치매, 우울증, 고립 등 위험요인을 공동체에 대한 참여만으로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베이버, 즉 빅데이터 활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카츠노리 교수는 "공동체의 특성을 가시화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액티브에이징 대책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도카츠노리(Kondo Katsunori) 일본복지대학 교수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3 액티브에이징 코리아에서 '액티브에이징 공동체 형성'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촬영=서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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